요강 이야기

서울의 인사동 거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장소가 된지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 중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번 쯤은 들려본다고 해고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어느날 미국인 관광객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인사동 거리의 골동품상 앞을 지나다가 신기한 모습을 한 그릇(?) 하나를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에 매혹이 되었다. 몇분정도 망설인 이 미국인 관광객은 그 그릇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 비싼 값을 지불하고 자랑스럽게 그 그릇을 가지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처음에는 그 그릇을 장식용으로 두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의 와이프가 오이 피클을 담그려고 알맞는 용기를 찾다가 그 그릇을 보고 생각하기를 '저렇게 멋있는 그릇에 피클을 담그면 더 맛이 있겠군'하고 나서 남편에게 말했다. 남편은 쾌히 승낙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 또한 아름다운 그릇에서 만들어진 피클을 맛보고 싶어했다.
위에 나온 이야기는 제가 직접 목격한 적이 있는 실화입니다. 미국에서 어느 집에 초대를 받아 갔더니 아주 자랑스럽게 한국에 갔을 적에 구한 아름다운 그릇에 담근 피클을 맛을 보라고 하면서 그릇을 보여주는 순간 ...
요즘 한국에 많이 생긴 고급 coffee house 들 많이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그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면위의 사진과 같은 일회용 컵에 뚜껑과 함께 플라스틱으로 된 막대기(?)를 줍니다. 
위의 그림에 있는 플라스틱 막대기는 Stirrer 이라로 불리우고 커피를 젓는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
차가운 음료수는 Straw(빨대)를 사용해서 마시고, 뜨거운 음료는 그냥 마시는 것이 상식입니다. 뜨거운 커피를 빨아 먹는 문화는 아마도 한국에서 발명를 해낸 아주 기발한 생각 같습니다.
'남이야 요강에 밥을 말아먹던!'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만 .... 남의 눈에 비치는 모습도 상상을 해 보십시오.
요강에 밥을 말아 먹고 있는 당신의 모습,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자판기 커피만을 애용하지만 몇번 선배가 사줘서 먹어봤는데 음.. 어째 빨대 구멍이 작다 했습니다. (전 뜨거우니까 천천히 빨아 먹으라고 작은줄 알았습니다. -.-;)
ㅎㅎ 이럴 때는 자판기 커피가 다행이었네요. ^^
더 다행인것은 자판기 커피가 제 입맛에 맞다는거죠 ㅠ,.ㅠ 별 다방꺼는 맛없어요 ㅠ,.ㅠ
이넘의 싸구려 입맛은 어쩔수가 없네요 ㅋㅋ